가장 무섭다는 낯선 투수…이숭용 감독은 어떻게? "지켜보기 보다 공격적으로"

신원철 기자 2025. 5. 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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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은 2일 1군 복귀 첫 타석에서 결승타가 되는 홈런을 쳤다. ⓒSSG랜더스
▲ 코엔 윈.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지켜보는 것보다 공격적으로 간다."

호주 출신의 낯선 투수 코엔 윈(LG 트윈스)의 데뷔전 상대가 된 SSG 랜더스. 처음 만나는 투수지만 공을 지켜보는 '탐색전'보다는 초반부터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이숭용 감독이 예고했다.

#4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최정(지명타자)-한유섬(좌익수)-라이언 맥브룸(우익수)-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조형우(포수)-김수윤(3루수), 선발투수 박종훈

이숭용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코엔 윈 대비 계획에 대해 "우리 나름대로 영상 분석을 하고 준비했는데 실전에서 어떤 투구를 할지는 궁금하다"며 "지켜보는 것보다 공격적으로 간다. 우리 선수들 타격에서 침체에 빠진 게 소극적인 방향성에도 영향을 받은 것 같다. 타격코치에게 계속 초반에는 적극적으로 치고, 후반에는 점수 차에 따라서 지켜보기도 하는 전략을 가져가자고 한다. 일단은 적극적으로 치게끔 한다"고 말했다.

2일부터 1군에서 뛰기 시작한 최정은 계속 3번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이제 두 경기 했으니까. 안타가 좀 나와야 할 것 같다. 홈런도 좋지만 안타가 나오기 시작하면 포인트가 잡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비를 시작하기까지는 시간을 주려고 한다. 수시로 체크하면서 (3루수 복귀 시점을)판단해야 할 것 같다. 최정이 3루 수비를 하게 되면 베스트 라인업이 구성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 SSG 정준재 ⓒSSG랜더스

2번 타순에 배치된 정준재는 시즌 타율 0.156, 최근 10경기 타율 0.115로 슬럼프가 계속되고 있지만 테이블세터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이숭용 감독은 "계속 선수와 얘기하고 있다. 밸런스가 조금씩 좋아지는데 잘 맞은 타구가 계속 정면으로 가니까 그걸 많이 생각하더라. 잘 맞은 타구에 대해서는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고 있다. 훈련은 계속 한다. 내일까지도 계속 선발로 쓸 생각이다. 오늘부터는 좋아지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상대 팀 LG는 SSG 선발 박종훈을 의식해 팀 내 OPS 1위(0.996) 오스틴 딘을 벤치에 남겨뒀다. 이숭용 감독은 "타자마다 타이밍이 안 맞는 투수들이 있다. 그 타이밍 때문에 다음 경기까지도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나도 현역 시절에 이혜천 투수를 만나면 그랬다. 아마 LG도 그래서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우리도 그래서 박종훈을 어떻게든 LG전에 넣으려고 한다.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 거니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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