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한번 열어볼까”...자금력 빵빵한 40대, 다시 서울 아파트 ‘큰손’으로
2019~2024년 30대가 시장 주도
대출규제·집값 급등에
자금력 뒷받침된 40대 비중 커져
![서울 아파트 전경. [매경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4/mk/20250504123307696eiwl.jpg)
4일 한국부동산원 매입자 연령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3월 매매 신고된 서울 아파트 9349건 중 40대 매입 비중은 33.8%(3158건)로 연령대 중 1위를 차지했다. 30대 매입 비중은 32.5%(3041건)였다.
서울 아파트 매수는 2019년부터 30대가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2019년 30대 매수 비중은 평균 28.8%로 40(28.7%)로 앞섰다. 2020년엔 30대 비중이 33.5%로 40대(27.5%)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저금리 기조를 틈타 20~30대 젊은 세대가 ‘영끌’을 통해 아파트 구매에 동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대출 규제가 강화되며 자금력이 부족한 30대 매입 비중이 다소 낮아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31.9%로 40대(31.7%)와 큰 차이가 없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0대 매수 비중이 더 높았지만, 3월부터는 40대가 역전하기 시작했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의 40대 매입 비중은 각각 42.8%와 44.5%로 30대(19.5%, 21.1%)를 압도했다. 정비사업 호재로 아파트값이 급등한 용산구와 양천구의 40대 매입 비중(38.1%, 43.8%)도 30대(25.5%, 30.4%)와 격차가 컸다.
현재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의 집값이 상당히 오른 상태이고, 7월부터는 DSR 3단계 시행으로 대출 규제도 더 강화되는 만큼 자금력이 뒷받침되는 40대 매수 비중이 30대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백종원 때문에, 죽고싶네요”…매출 고꾸라지는 가맹점주 한탄 - 매일경제
- 설악산에 웬 영국…‘갸우뚱’했던 호텔 30년 버텼더니 ‘헤리티지’ 됐다 - 매일경제
- [단독] “정말 실망했다”...민주당 ‘관세협상 중단’ 발언에 목소리 높인 한덕수 - 매일경제
- [속보] 투자의 달인 워렌 버핏 회장 60년만에 은퇴 선언 - 매일경제
- “너무 행복했다”...결혼 8년만에 이혼후 아들과 일상 공개한 이시영 - 매일경제
- “널 사랑했더라고”…故장제원 아들 노엘, 페스티벌서 포착 - 매일경제
- [단독] 한덕수 “대법원 의심하는건 망상”...민주당 탄핵시도 저격 - 매일경제
- “지금 우리나라 정부는 잘못됐다”...떠나는 길도 화끈했던 투자의 전설 - 매일경제
- [단독] “돈 벌게 해준다고 했는데”...피같은 돈 6조원 털어간 가상자산 사기 - 매일경제
- 다저스, 김혜성 콜업, 애틀란타전 벤치 대기...에드먼 IL행 [오피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