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살해” 자수…2월에도 112 신고
문예슬 2025. 5. 4. 12:21

경기 이천에서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와 그의 남자친구를 살해했다"며 경찰에 자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천경찰서는 오늘(4일) 오전 9시쯤 30대 남성 A 씨의 자수를 받아 살인 혐의로 입건 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이천시 안흥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와 그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신체 일부를 다친 상태로 아버지와 함께 경찰서로 가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자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으로 출동해 남녀 시신 2구를 확인하고 현장 감식에 착수했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부검도 의뢰할 예정입니다.
범행 장소은 피해 여성의 집으로, A 씨도 같은 오피스텔 다른 층에 살고 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피해 여성은 지난 2월에도 '남자친구가 체중계를 던진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한 차례 112 신고한 적이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현장 출동한 경찰관은 A 씨를 퇴거·분리조치한 뒤, 피해자에게 피해자 보호가 필요하면 요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A 씨는 현재 신체 일부를 다친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오늘 병원에서 A 씨를 피의자 조사하고, 내일 가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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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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