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도 후지산이 있다?"…관광객 "입장료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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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관광지가 일본의 상징 '후지산'을 모방해 작은 언덕 꼭대기를 흰색 페인트로 칠했다가 조롱거리가 됐다.
한 관광객은 "입장료가 아깝기만 하다"고 실망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진짜 후지산은 무료로 볼 수 있는데, 여기는 가짜 산 보려고 돈 내야 한다니"라며 황당해했다.
한편, 중국 특히 허베이성은 앞서 에펠탑, 기자의 대스핑크스는 물론 자국의 만리장성까지 복제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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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관광지가 일본의 상징 '후지산'을 모방해 작은 언덕 꼭대기를 흰색 페인트로 칠했다가 조롱거리가 됐다.
3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문제의 관광지는 중국 허베이성에 있는 '우주 환상의 땅'이다. 입장료는 한 명당 98위안(약 1만9000원)이다.
이 관광지는 도시 생활에 지친 베이징 시민들을 겨냥해 기획됐다. 산, 반짝이는 호수, 푸른 잔디밭, 흰말, 그리고 아기자기한 목조 오두막 등 동화 같은 풍경을 갖췄다고 홍보됐다.
하지만 실제로 방문한 많은 관광객은 사진과는 너무 다른 모습에 속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대표적으로 해당 관광지의 상징인 '산'이 실제로는 작은 언덕에 불과했다.
이 언덕은 지난해 잔디를 심어 조성됐고, 꼭대기는 후지산을 연상시키기 위해 하얀 페인트로 칠해졌다.
황당하게도 운영진 측은 이 언덕을 '화산'이라고 홍보하며, 주말마다 인공 분홍 연기를 분출하는 '폭발 쇼'까지 연출하고 있다.
온라인에 게시된 사진상으로는 언덕 뒤편의 계단과 문도 확인된다.
한 관광객은 "입장료가 아깝기만 하다"고 실망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진짜 후지산은 무료로 볼 수 있는데, 여기는 가짜 산 보려고 돈 내야 한다니"라며 황당해했다.
한편, 중국 특히 허베이성은 앞서 에펠탑, 기자의 대스핑크스는 물론 자국의 만리장성까지 복제한 전력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un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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