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영종 공공 종합병원 설립 위한 범정부 협의체 구성’ 촉구

전민영 기자 2025. 5. 4. 11:1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인천 중구의회가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영종국제도시 공공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제공=인천 중구의회

인천 중구의회가 지난 2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영종국제도시 공공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은 하루 평균 1000편 이상의 항공기가 운항되고, 20만명이 넘는 승객이 오가는 세계 3위 규모의 동북아 대표 허브 공항"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위상에도 불구하고, 공항 인근에는 단 한 곳의 종합병원도 없어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해외 주요 공항들과 비교해 보아도, 인천국제공항의 응급 의료 인프라는 현저히 부족하다"며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일본 하네다공항 인근에는 11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는 8개, 독일 뮌헨공항에는 5개, 홍콩 공항에는 4개의 종합병원이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부분 공항과 6~7km 거리 안에 있지만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까지의 거리는 31km에 달한다"며 "대형 항공사고와 같은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다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에 공공 종합병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라"며 "또 공공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이를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