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보다 트럭이 낫더라"…화제의 27세 日트럭걸

정풍기 인턴 기자 2025. 5. 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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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트럭 운전사로 6년 동안 일한 일본의 한 20대 여성이 물류업계에서의 일상을 영상으로 만들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2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키 146cm에 불과한 27세 여성 '카나'가 지난 6년간 장거리 트럭 운전사로 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그녀의 유튜브 채널 '트럭걸 카나채널'은 현재 약 2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카나는 지난 2020년부터 일본 물류업계의 현실과 트럭 운전사의 삶이 담긴 영상을 꾸준히 올렸다.

카나는 중학교 시절 축구팀 선수였으며, 이삿짐센터와 물류창고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자연스럽게 트럭 운전사들과 접할 기회를 가졌다.

이후 그녀는 졸업해 미용전문학교에 입학했지만, 미용이 자신과 맞지 않음을 깨달은 뒤, 보다 활동적이고 자율적인 일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재판매 및 DB 금지

그녀는 운전 교육 과정에서 트럭 운전에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이후 중형 트럭 운전으로 경력을 시작해 현재는 6년 차 '베테랑' 운전사에 이르렀다.

카나는 일본의 주요 도시인 사이타마와 교토를 오가는 정기 배송 노선을 맡고 있으며, 하루 13시간에 달하는 장거리 운전을 하고 일주일에 한 번 집에 돌아오는 삶을 살고 있다고 전해졌다.

카나는 물류업계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의 열정과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녀는 기존의 직업 고정관념을 깨고 더 많은 젊은이가 물류업계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고 싶다고 했다.

카나는 "물류는 나이 든 사람들의 노동력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면서 "사람들이 이 일이 매력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un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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