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깍쟁이 윷’ 한판 대회 열린다

전북 전주문화재단은 ‘2025 달망달망 종지윷놀이대회’를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전주시 완산구 교동 전주공예품전시관 내 오목대 전통정원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종지윷 대회는 무형유산으로서의 윷놀이 가치를 공유하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종지윷’은 손가락 한마디 만한 작고 뭉툭하게 만든 윷을 종지에 담아 즐기는 전북의 대표 전통놀이다. 지역 방언으로는‘깍쟁이 윷’이라고 불린다.
윷을 놀 때는 멍석에 그어놓은 선을 넘도록 힘차게 던져야 한다. 선 안으로 한 개라도 떨어지면 ‘낙’으로 안 된다. 윷가락 4개가 모두 멍석 밖에 떨어져도 무효다.

이번 행사는 윷놀이에 관심 있는 누구나 2인 이상 4인 이하로 1일 64개 팀씩 총 128개 팀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친 뒤 결선에 진출에서 2회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하루 2회씩 총 4차례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는 오는 25일까지 모집 홍보물과 안내 유인물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5인 이상이면 2개 팀으로 나눠 신청해야 하며 양일 중 한 번만 지원할 수 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전통놀이 체험 부스와 놀이장터, 포토존 및 이벤트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주만의 특색 있는 종지윷놀이대회를 통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통놀이 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래 세대에도 꾸준히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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