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KB국민은행, 총 85억 금융사고… “외부인이 사기”

김민국 기자 2025. 5. 4. 10:3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로고. /뉴스1

하나은행에서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총 64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났다. KB국민은행 역시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21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공시를 통해 지난 2일 외부인에 의한 총 3건의 금융사고가 났다고 알렸다. 해당 사고는 모두 외부인이 대출 신청 과정에서 허위 서류를 제출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 금융사고는 2018년 8월부터 2020년 5월 사이 발생했으며, 사고 금액은 약 30억9826만원이다. 하나은행은 “자체 조사를 통해 사고를 발견했다”고 했다. 두 번째 사고는 2021년 1월부터 약 2년간 발생했으며, 사고 금액은 11억9714만원이다. 해당 사고는 수사기관의 사실 확인 과정에서 나타났다.

세 번째 사고는 2022년 8월부터 10월 사이 발생했다. 사고 금액은 20억7900만 원이다. 하나은행은 “민원과 제보를 통해 사고를 인지했다”고 했다.

하나은행은 “담보물 매각을 통해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며 수사기관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외부인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같은 날 KB국민은행도 외부인에 의한 사기 사건으로 20억745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5월부터 2022년 11월까지로, 영업점의 ‘주요 정보사항 보고’를 통해 사고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조치에 대해 국민은행 측은 “현재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