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30] 사법리스크 ·단일화 여부…선거레이스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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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한달 앞둔 4일, 주요 정당 후보들이 확정됐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법리스크,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를 주축으로 한 단일화 여부 등 쟁점들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안갯속 정국이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공당 후보인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인 한덕수 후보간 단일화 추진인 데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당헌에 따라 당무 전반에 우선적인 의사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만큼 김문수 후보의 의지가 절대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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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후보등록일 전까지 잡음없이 단일화 과제
대선을 한달 앞둔 4일, 주요 정당 후보들이 확정됐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법리스크,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를 주축으로 한 단일화 여부 등 쟁점들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안갯속 정국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선 자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게 되면서 지난 한 달 간 국민의힘은 탄핵 찬성과 반대,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척결’을 내세우며 치열한 공방을 벌여왔다.

■민주당 이재명 단일대오…“대법원 파기환송 오히려 지지층 결집”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에도 단일대오를 유지, 정권을 교체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범보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반 이재명 빅텐트’에 대해서도 성사 가능성은 물론 그 파급력 역시 낮게 보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3일 강원 방문에서 김·한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반헌법·민주공화국 파괴 세력들끼리 연합하는 거야 예측됐던 일”이라며 “과연 국민들이 이 나라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국가 반역 세력들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할지 스스로 한번 돌아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일 태백 장성탄탄마당을 지나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복합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즉석 연설을 통해 “우리가 조금만 더 힘을 내고, 이 나라를 저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내란 세력들을 뒤로 물리고, 진짜 국민들을 위해서 제대로 일하는 충직한 일꾼들을 잘 뽑으면,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량을 가지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같이 해 보자고 호소했다.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점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오히려 지지층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강원도내 민주당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이번 대법원 판결로 내란 세력을 종식시켜야한다는 의지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했다.

■김문수-한덕수 합칠까…김, 반명 연대 공식 선언
범보수진영의 김문수-한덕수 후보 간 단일화 여부도 쟁점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모두 단일화 의지는 표명하고 있지만 당장 물리적인 시간이 촉박하다.
단일화 효과를 높이려면 대선후보 등록일(10∼11일) 전까지 후보를 한 명으로 압축해야 하지만 일주일 남짓 남은 시간 동안 잡음 없이 단일화를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공당 후보인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인 한덕수 후보간 단일화 추진인 데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당헌에 따라 당무 전반에 우선적인 의사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만큼 김문수 후보의 의지가 절대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후보는 후보 선출 후 기자회견에서 “제가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대선 후보가 됐기 때문에 한덕수 후보가 우리 당에 입당했으면 제일 좋았을 텐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복잡한 다른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맹공하면서 반명 연대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지난 3일 수락 연설에서 이 후보 사건의 파기환송과 관련해 “이 사람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끔찍한 독재가 펼쳐질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빅텐트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낡은 1987년 체제를 바꾸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범보수 진영이 주축이 된 ‘반명 빅텐트’에 선을 긋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전날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및 빅텐트 논의를 두고 “그런 가스라이팅에 속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일화 #이재명 #김문수 #사법리스크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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