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부품 관세 소비자만 피해”…차값 대당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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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정책으로 현지 차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부품 25% 관세로 차량 가격이 대당 500만원 이상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미국산 자동차에 부품 관세를 일부 환급하는 조처를 고려해도,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은 차량당 평균 4000달러(약 561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CNN은 추산했다.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미국 3만달러(약 4200만원) 미만 차량 가운데 80%가 관세 적용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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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정책으로 현지 차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부품 25% 관세로 차량 가격이 대당 500만원 이상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국산 자동차 부품 25% 관세가 3일(현지시간) 발효된 데 대해 “자동차 산업을 영원히 바꿀 수 있다”며 “기존 수입차 관세보다 더 크게 산업을 뒤흔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CNN은 지난 해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된 1000만대 차량 가운데 수입 부품 없이 생산된 차량은 단 1대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캐나다·멕시코 공급사 중 시급 16달러 근로자를 고용한 부품사 제품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준수한 것으로 분류돼 관세 면제 대상이지만, 이 기준을 적용하면 대부분 캐나다 부품은 면제되지만 멕시코 부품은 아주 적은 양만 면제된다고 CNN은 전했다.
멕시코는 지난 해 미국에 825억달러(약 116조원) 규모 부품을 수출했다. 이 중 대부분이 USMCA 준수로 인정되지 않아 관세를 적용받게 된다고 CNN은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산 자동차에 부품 관세를 일부 환급하는 조처를 고려해도,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은 차량당 평균 4000달러(약 561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CNN은 추산했다.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는 CNN 인터뷰에서 올해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이 40~50억달러(약 5조6000억원~7조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언론들은 트럼프 관세로 소비자 부담만 한층 가중될 것으로 봤다. GM과 포드, 현대차 등 완성차는 미국에서 당장 차량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세에 따른 비용을 무기한 흡수할 만큼 수익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NYT는 관세가 저가 차량 공급을 줄일 것으로 강조했다.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미국 3만달러(약 4200만원) 미만 차량 가운데 80%가 관세 적용 대상이다. 혼다 시빅, 토요타 코롤라, 쉐보레 트랙스 등 미국에서 인기 높은 차량이 포함된다. 미국 언론은 관세 영향이 신차 뿐 아니라 중고차 가격·수리비·보험료도 오르게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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