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김대전’은 무산됐지만…‘비가 만든 빅매치’ 한화 폰세 VS KIA 네일, 승자는 누구
아쉽게 ‘문김대전(문동주와 김도영의 맞대결)’은 무산됐지만, 최고 외국인 선발투수들의 맞대결을 볼 수 있게 됐다. 4일 광주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전 이야기다.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는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와 이범호 감독이 지휘하는 KIA의 2025 프로야구 KBO리그 경기가 열린다.
당초 이들은 3일에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성사됐을 경우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와 KIA 대표 타자 김도영의 문김대전이 펼쳐질 수 있었지만, 아쉽게 많은 비로 우천 순연됐다.


폰세는 명실상부 올해 최고의 외국인 투수 중 하나다. 경력도 화려한 편. 2015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55번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은 뒤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했다. 빅리그 성적은 통산 20경기(선발 5경기·55.1이닝) 출전에 1승 7패 48탈삼진 평균자책점 5.86이다.
아시아 야구 경험도 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유니폼을 입었으며, 2024년에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활약했다. NPB 통산 39경기(202이닝)에서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한화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에 손을 잡은 폰세는 KBO리그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번 KIA전 전까지 성적은 7경기(46이닝) 출전에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6.
KIA를 상대로 좋은 기억도 있다. 3월 28일 대전에서 한 차례 만나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이튿날 만났던 이범호 감독은 “(폰세가) 너무 좋더라. 박용택 해설위원님하고도 이야기했는데, 지금까지 온 투수 중에 제일 ‘TOP’이지 않을까. 변화구도 잘 던진다. 체인지업 같은 경우도 스트라이크 존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확실히 일본에서 그런 공들을 연습 많이 했구나 싶었다. 잘 던지더라”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올해에도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일전 전까지 7경기(42.2이닝)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5를 마크하며 KIA의 에이스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시범경기 기간 이범호 감독은 네일에 대해 “큰 걱정을 안 한다”고 전한 바 있는데, 이런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네일이다.
올 시즌 한화와는 한 차례 만났다. 공교롭게 앞서 말했던 3월 28일 일전이다. 당시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불펜 방화로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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