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 짜릿한 역전 발판 마련… 시즌 19타점·24득점 달성

양승수 기자 2025. 5. 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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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결정적인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중견수 이정후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6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4에서 0.312(125타수 3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만루 상황. 이정후는 타석 진입 지연으로 피치 클록 위반 판정(1스트라이크)을 받아 불리한 카운트에서 타격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침착하게 상대 투수 제이크 버드의 시속 153km 싱커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정후의 시즌 19번째 타점. 팀은 2-3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타석에 나선 맷 채프먼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면서 이정후는 득점까지 올렸다. 자이언츠는 6-3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정후는 이날 1회 좌익수 플라이, 4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 2사 만루 기회에서는 시속 163km의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이날 안타 하나로 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기록한 총 38안타를 넘어서는 39안타째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MLB 생활을 일찍 마감했지만, 올 시즌에는 건강한 몸 상태와 꾸준한 타격감을 바탕으로 팀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이언츠는 이날 승리로 시즌 21승 1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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