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가격지수 1달 새 1%↑…육류 등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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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가격지수는 121.6으로 전달보다 3.2% 상승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2.4% 상승한 152.1이다.
곡물 가격지수도 전월보다 1.2% 상승한 111.0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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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 및 실질 식량가격지수. [농식품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4/dt/20250504092020812muob.jpg)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지난 4월 128.3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에 견줘 1.0% 오른 것이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7.6% 상승했다. 품목군별로 유지류, 설탕 가격은 내린 반면 곡물과 육류, 유제품 가격은 올랐다. 이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변동 폭을 따진다.
육류 가격지수는 121.6으로 전달보다 3.2% 상승했다. 부활절 휴일 등으로 고기 구매 수요가 많아지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갔다. 소고기도 공급 부족으로 호주와 브라질 등에서 가격이 비싸졌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2.4% 상승한 152.1이다.
곡물 가격지수도 전월보다 1.2% 상승한 111.0을 나타냈다. 러시아의 수출 물량이 줄면서 밀 가격이 상승했다. 옥수수 가격은 미국의 재고 부족 등에 따라 상승했다.
반면, 설탕 가격은 내려갔다. 전월 보다 3.5% 떨어진 112.8이다. 설탕 생산이 늘어난 브라질에서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서 가격이 내려갔다. 미국의 관세 영향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음료·가공식품 수요가 줄 것이라는 예측도 설탕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4월 국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0.8% 상승(전월대비 2.1%↓)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정부는 농축산물 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농작물 작황 관리와 축산물 수급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상 급변 등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에 대비한 선제적 비축을 추진중이다. 또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지원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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