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이 휘어진 것처럼 보인다면?”…‘이 질환’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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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따른 눈 질환이 크게 늘어나면서,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망막전막'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망막앞막, 황반주름으로도 불리는 망막전막은 눈 안쪽 망막 표면에 반투명한 막이 생겨 황반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김안과병원 유영주 전문의는 "망막전막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미미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눈 상태를 체크하고, 이상이 느껴지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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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따른 눈 질환이 크게 늘어나면서,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망막전막’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망막앞막, 황반주름으로도 불리는 망막전막은 눈 안쪽 망막 표면에 반투명한 막이 생겨 황반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황반은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부위로, 사물을 선명하게 보고 색을 구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지나치기 쉽지만, 병이 진행되면 시력 저하나 변시증(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가진단 방법도 있다. ‘암슬러 격자’라는 검사용 표를 이용하면 된다.
한쪽 눈을 가리고 암슬러 격자를 바라봤을 때, 선이 휘어지거나 끊어져 보인다면 망막전막을 의심해야 한다.
이런 변화가 느껴지면 바로 안과를 찾아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망막전막의 치료는 망막 표면에 생긴 막을 제거하는 수술적 방법밖에 없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면 수술을 서두르지 않고 경과를 관찰한다. 하지만 막이 심하게 망막을 변형시키고 시력 저하가 진행되면 ‘유리체절제술’로 막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김안과병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망막전막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 중 약 95%가 50세 이상이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포도막염을 앓았던 사람,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은 망막전막 발생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망막전막은 단순한 노안으로 오해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망막 구조가 심하게 변형돼, 수술을 하더라도 정상 시력으로 회복하기 어렵다.
김안과병원 유영주 전문의는 “망막전막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미미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눈 상태를 체크하고, 이상이 느껴지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년층에서는 황반변성과 증상이 비슷할 수 있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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