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장 업무추진비 연 1200만원…임직원 보수 7170만원(종합)
지난해 전국 341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평균 1200만 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장과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각각 국립암센터와 한국투자공사였다. 전체 공공기관의 임직원 평균 보수는 역대 처음으로 7000만 원을 넘어섰다.

4일 기획재정부가 운영하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공개한 공공기관 341곳의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는 평균 123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250만 원) 대비 소폭 줄어든 액수다.
1위는 중소기업은행으로 4470만 원에 달했다. 지난해(3800만 원)보다 17.8% 늘었다. 주요 사용처는 고객 및 유관기관 경조 화환과 고객 마케팅 및 홍보, 유관기관 업무협의 및 간담회 등이었다.
2위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4410만 원)으로 2023년(4480만 원)에 이어 2년 연속 4000만 원을 초과했다.
전북대학교병원는 기관장 업무추진비 증기율 1위를 기록했다. 업무추진비 자체는 평균(1230만 원)보다 현저히 낮은 300만 원이었으나 2023년 80만 원에서 275% 급증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해양환경공단,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한국남동발전 등도 업무추진비가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공공기관장 연봉 1위는 국립암센터장으로 총 4억3030만 원을 받았다. 이어 한국투자공사 사장(4억2990만 원) 한국수출입은행장(4억2050만 원) 등 순이었다.
임직원 평균 연봉은 금융기관들이 높았다.
한국투자공사(1억2370만 원)가 1위를 기록했고 한국산업은행(1억1470만 원) 한국수출입은행(1억1290만 원) 기업은행(1억111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비금융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1억890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전체 공공기관의 임직원 평균 보수는 717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첫 7000만 원 돌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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