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도 없이 사라졌다…이종격투기 선수가 ‘유튜브’ 하면 생기는 일
이종격투기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복근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날 추성훈은 후쿠오카에 위치한 돼지 스테이크 식당을 찾았다. 그는 “유도 후배랑 사업하는 친구 몇 명, 다섯 명이서 (맛집 리스트를) 5개씩 줬는데 그중에 제가 보기에 1등이다”라며 “맛이 없을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그렇지만 입맛에 맞으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촬영 장소로 골랐다고. 추성훈은 “메뉴가 이거 하나밖에 없고 1200엔으로, 한국 돈으로는 만 원 정도다”라고 소개했다. 정말 싼 가격임에도 맛있는 향이 많이 나서 기대가 된다는 것.
또 “후쿠오카와 밑에 쪽은 돼지고기가 유명하다”며 “예를 들면 제주도의 흑돼지 같은 느낌과 비슷하다”고 부연했다. 심지어 방문한 가게의 메뉴는 특별하게 ‘미디엄 레어’로 나오기까지. 그는 “나도 일본에서 돼지고기 미디엄을 처음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나온 메뉴는 핏기가 그대로 있는 상태. 추성훈은 “완전 레어인데 괜찮나?”라며 “이거 먹어도 되는지 뭔가 떨린다”고 긴장했다. 다만 한입을 먹자마자 감탄하며 “큰일 났다”며 “무조건 와야 하고 진짜 맛있어서 눈물이 나온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제작진은 “일본에서는 (밥그릇을) 들고 먹는 게 맛있는 느낌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에 추성훈은 “일본에서는 밥그릇을 식탁에 놓고 먹으면 실례다”라며 “잡아서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예의다”라고 문화 차이를 설명했다.
식당에서 제공하는 스테이크 한 판에 돼지고기양은 230g이라고 한다. 그는 3판이나 깔끔하게 비우면서 한 번에 690g을 먹어버린 상황. 그뿐만이 아니다. 또 밥 2공기까지 해치우는 등 어마어마한 식사량을 자랑했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은 배가 안 나왔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추성훈은 상의를 들어 올린 채 튀어나온 배를 툭 치며 웃어 보였다. 그는 “내가 운동선수라서 이러면 안 되는데 복근이 하나도 없어졌다”며 “유튜브를 시작하고 요즘 살이 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원에도 떨던 이준·황치열·김세정, ‘수십억’ 부모님집은 망설이지 않았다
- ‘100만원’ 단칸방에서 80억대 집주인으로, 유해진 38년 노동의 성적표
- 홍어 6만 마리 손질에 감자탕 배달까지…박지현·김재중·이찬원, 부모님 도왔던 '효자 스타들'
- “부고도 없었는데 묵묵히”…조용히 빈소 찾은 신동엽·이준
- “안 버려줘서 고마워”…윤다훈, 딸이 완전히 바꿔놓은 아빠의 삶
- “널 두고 일찍 갈 수 없지”…박수홍·신현준·이용식, ‘회춘’ 결심한 이유
- “이제 다 말랐습니다”…40년 포효 끝에 무대 지운 임재범의 ‘보통의 결단’
- “소년은 아버지의 김밥이 가장 좋았다”…잡초밭 독학 골퍼 김민규, 450억 '억만장자 리그' 입성
- “너는 아끼지 말고 먹어라”…김신영, 14년 독한 강박 내려놓은 이유
- 활동 뜸했던 이유 있었다…한고은·윤현민·조권, 부모님 암 투병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