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춘궁기 지난 韓시장···'코스닥'·'성장주' "눈에 띄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지난달 최저 종가 2293.70에서 2565.42로 11% 가량 상승한 것보다 높은 수익률이다.
증권가에서는 집나갔던 개인투자자들이 일부나마 돌아온 점이 코스닥을 받치는 지지가 되고 있다고 본다. 외국인의 시장 유입에 좌지우지되는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전통적으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받쳐주는 시장이다.
실제로 지난 4월 한달간 코스닥에서 개인들은 666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큰손들이 7875억원을 순매도 한 것과 비교된다. 올해 1월부터로 보면 개인들이 코스닥에서 3조7947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의 경우 8월부터 12월말까지 코스닥에서 개인들이 5388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해 3월26일 장중 922.57을 찍기도 했지만 같은해 12월9일 627.01로 50% 가까이 빠지는 상황이 연출된 이유로 분석된다.
특히, 조선주의 경우 대부분 최근 52주 최고가를 찍었을 정도로 상승세다. 실제로 한화오션은 지난달 28일 장중 9만6500원을, HD현대중공업도 같은 날 41만원을, HD한국조선해양도 같은날 27만7500원을 각각 찍으며 52주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방산주 역시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4월 한달간 거의 10조원을 순매도한 가운데에서도 주요 종목들을 사들이며 관심을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헬스케어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는데 IT(정보통신)에 이어 시가총액 2위에 오른 섹터라는 점이 시장의 버팀목이 됐다. 역대 최대에 비해 아직은 비중이 낮아 고평가라고 보기도 어렵다는 의견이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새로운 대통령 취임 이후 새로운 산업 먹거리에 대한 정책이 등장해 증시 수익률도 양호한 모습을 보인다"며 "연초 이후 가치주보다 성장주 강세가 나타나는데, 정책 모멘텀이 더해져 이런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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