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감독 경질 코앞인데..."모든 선수들이 감독님 믿는다, 경기 계획 완전히 잘 통하고 있어" 존슨의 확신

김아인 기자 2025. 5. 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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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브레넌 존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리그 16위,웨스트햄은 리그 17위에 놓여 있다.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전념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최근 리그에서는 3연패를 당했고 8경기 1승 1무 6패 중이다. 그나마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3-1로 꺾고 결승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여론이 심화되고 있지만 우승을 달성하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가능하다.


보되와 2차전을 치르기 전 전통적으로 치열한 런던 더비가 열린다. 강등권에 놓인 입스위치 타운, 레스터 시티, 사우샘프턴이 심각한 부진에 휩싸인 탓에 이른 시기 조기 강등이 확정되면서 둘 모두 강등은 면했지만,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다. 16위와 17위의 대결이고 승점 1점밖에 차이나지 않아 이 경기로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존슨이 웨스트햄전 승리를 다짐했다. 존슨은 보되전에서 40초 만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합류 후 부진으로 많은 비판을 듣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 공식전 17골을 넣고 팀 내 득점 1위로 올라섰다. 그는“이번 경기는 정말 빅매치가 될 것이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다. 축구에서 흐름은 정말 큰 영향을 준다. 다음 주를 앞두고 최대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고 싶다”고 말하면서 웨스트햄전이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우승까지 고지가 머지 않았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더라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트로이 디니와 제이미 캐러거는 나란히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더라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차기 감독 후보로 안도니 이레올라, 마르코 실바, 토마스 프랭크 등 여러 감독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 루카스 베리발 등 부상자가 줄줄이 속출해 다시금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존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존슨은 감독을 믿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그건 한 번도 의심한 적 없다. 지난 보되전 같은 경기가 그걸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감독의 말을 귀담아 듣고 있다. 특히 유로파리그에서는 경기 계획이 완벽하게 들어맞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전도 마찬가지였다. 다음 주에도 같은 모습을 보이고 결승에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자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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