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만루 적시타' SF, COL에 6-3 역전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발판이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전날(3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날 어김없이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2로 하락했다.
지난해 데뷔한 24세의 상대 우완 선발 브래들리 블레이락은 3경기 평균자책점 10.29으로 매우 좋지 못한 상황. 이정후는 1회 블레이락의 2구째 낮은 커브를 쳤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루이스 마토스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1-0 앞서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4회말 무사 1루에서 3루땅볼을 쳤고 선행주자를 먼저 잡는 야수선택으로 1루에는 갔지만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맷 채프먼의 좌익수 뜬공 때 이정후는 안타가 될 것으로 생각해 빠르게 2루로 달렸다가 좌익수에게 잡히자 귀루했지만 정확한 좌익수의 송구에 1루에서 잡히며 주루사를 범하고 말았다.
1-0으로 앞서던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조던 힉스가 6회 무너지며 6회에만 3실점하며 역전당했다. 하지만 6회말 1사 만루의 기회를 맞았고 이정후가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는 13경기 19이닝 평균자책점 0.00의 압도적 모습을 보여주던 우완 불펜 제이크 버드. 이정후는 피치 클락 바이올레이션으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허용하고 시작했다. 하지만 이정후는 곧바로 깔끔한 중전 안타를 때리며 1타점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1사 만루의 기회가 이어졌고 4번 맷 채프먼이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샌프란시스코는 6회에만 4득점으로 6-3으로 역전했다.

7회말 이정후 앞에 2사 만루라는 밥상이 차려졌다. 콜로라도는 이정후에게 적시타를 내준 버드를 빼고 지미 허겟을 올렸고 2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커브를 쳤지만 중견수 뜬공에 물러나며 만루 기회를 놓쳤다.
8,9회를 실점없이 막은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조던 힉스가 5이닝 3실점을 했지만 결국 6회 이정후의 적시타와 채프먼의 만루홈런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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