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길에 주운 금은보화… 알고 보니 1800년대 유물

정연 기자 2025. 5. 4.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등산길에 주운 금은보화가 약 5억원 상당의 유물로 확인돼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과학 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에 따르면 체코 동보헤미아 크라로베 박물관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월 체코 포드크르코노시 산맥에서 보석과 금화 등 총 7㎏ 상당의 보물이 담긴 철제 상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금화가 담긴 캔 위치 기준으로 약 1m 떨어진 곳에선 코담배 상자, 팔찌, 빗, 사슬 주머니 등 금으로 제작된 장신구들이 담긴 철제 상자가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코에서 등산하던 여행객들이 우연히 약 5억원 상당의 유물을 발견했다. /사진=동보헤미아 크라로베 박물관(뉴시스)
등산길에 주운 금은보화가 약 5억원 상당의 유물로 확인돼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과학 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에 따르면 체코 동보헤미아 크라로베 박물관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월 체코 포드크르코노시 산맥에서 보석과 금화 등 총 7㎏ 상당의 보물이 담긴 철제 상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보물은 인근 산맥에서 하이킹하던 여행객 2명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작은 알루미늄 캔과 철제 상자를 발견한 두 사람은 내부 물건들이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해 박물관에 감정을 의뢰했다.

전문가 감정 결과 발견된 보물들의 가치는 약 34만달러(약 4억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루미늄 캔 안에는 1808년에서 1915년 사이에 주조된 순금 금화 598개가 11개 묶음으로 검은 천에 싸여 있었다.

해당 금화들은 프란츠 요제프 1세 치하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금화가 담긴 캔 위치 기준으로 약 1m 떨어진 곳에선 코담배 상자, 팔찌, 빗, 사슬 주머니 등 금으로 제작된 장신구들이 담긴 철제 상자가 발견됐다.

보물의 유래와 체코 동부까지의 이동 경로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보물을 발견한 등산객들은 체코 법에 따라 발견된 유물들의 전체 가치 중 최대 10%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연 기자 yeon378@mt.co.kr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