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은 '바다의 미소천사' 상괭이 낙원

이문석 2025. 5. 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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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돌고래 닮은 '미소천사' 상괭이의 주 서식지가 우리 바다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특히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역은 상괭이들이 새끼를 낳고 기르는 생육 공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촬영된 희귀 영상을 이문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쇠돌고래과 상괭이가 물고기를 사냥합니다.

잡을 듯 놓치고, 또 놓치고.

가만 보니 배가 불룩한 것이 새끼를 배고 있네요.

상괭이는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입니다.

임신 중인 개체를 만나는 건 더 흔치 않습니다.

떨어지면 큰일 날 것처럼 어린 새끼가 어미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독립을 시켜야죠.

어미가 새끼랑 숭어떼를 쫓으며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칩니다.

사냥법인 듯 장난인 듯, 꼬리로 고기를 툭 쳐 날린 다음 다시 쫓아가는 진기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모두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특히 경남 사천 초양도 인근은 상괭이를 직접 볼 수 있는 서식지입니다.

[주대영 /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상괭이의 중요한 서식지로 확인됐습니다. 국립공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식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봄부터 가을까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괭이 보호 교육과 관찰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편집:김현준

화면제공:국립공원공단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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