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정말 다행이다.. ‘2점’ 차로 ‘3부 강등’ 면했다!···스토크, 최종전서 더비와 0-0 무→‘18위’ 잔류 확정[챔피언십 리뷰]

배준호가 3부리그 강등을 간신히 면했다. 스토크 시티가 더비 카운티와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18위로 잔류를 확정 지었다.
스토크는 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46라운드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더비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한 스토크는 12승 15무 19패(승점 51)를 기록하며 리그 18위 자리를 유지, 강등권인 22위 루턴 타운에 2점 앞서며 잔류에 성공했다.

마크 로빈스 감독이 이끄는 스토크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빅토르 요한슨이 골문을 지켰고, 벤 깁슨-벤 윌모트-애슐리 필립스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린든 구치-배준호-바우터르 뷔르허르-루이스 베이커-보선 라왈이 위치했고, 최전방 투톱에 샘 갤러거와 알리 알-하마디가 나섰다.
스토크는 이날 패배한다면 자칫 강등으로까지 추락할 수도 있는 위기였다. 12승 14무 19패(승점 50)로 18위에 올라있던 스토크는 강등권인 22위 헐 시티와 불과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태였다. 더해 토크와 헐 시티 사이에는 무려 세 팀이나 있었고 승점 차도 1점 차이에 불과했기에 무승부도 위험해다.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었다.

실제로 스토크는 경기 중 20위까지 추락했었다. 헐 시티와 프레스턴이 전반에 리드를 잡은 가운데 스토크는 더비에 고전하며 0-0 균형 상태가 이어졌다. 전반 막판 기록한 슈팅 한 개가 전부일 정도였으며 결국 리드를 잡지 못한 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좀처럼 경기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후반 들어 더비의 공세가 거세졌지만 스토크는 단단한 수비를 유지하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 43분 배준호가 앤드류 모란과 교체되며 88분을 소화한 뒤 경기를 마쳤다.
결국 90분 동안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양 팀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토크는 챔피언십 잔류에 성공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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