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 관광 도시 투르에서 선보인 한국 복합 문화 축제

YTN 2025. 5. 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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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의 대표 관광 도시 투르에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문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복의 고운 자태는 물론, K-팝과 웹툰 같은 요즘 세대 콘텐츠, 그리고 프랑스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길거리 음식까지,

즐거움이 가득한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기자]

궂은 날씨에도 끝없이 이어진 줄.

이날 현장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요,

바로 한국 문화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는 점입니다.

프랑스 대표 관광 도시 투르에서 대규모 한국 문화 축제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정성스레 접어 만든 한지 꽃과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고,

단아한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사람들은 당당한 걸음을 선보입니다.

[악셀·오규오 / 프랑스 투르·한복 패션쇼 참가자 : 한복 패션쇼에 참여해서 한복을 꺼내 입었어요. 저희는 투르에 살고 있는데요, 이곳엔 한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한글학교도 운영되고 있어요.]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현대 한국 문화의 대표 주자 K-팝 공연은 축제 열기를 더합니다.

[사라 / 프랑스 투르 : 저는 한국을 사랑하고 K-팝과 K-드라마를 좋아해요. 저는 이 모든 것들을 좋아해서 한국에 가는 게 꿈이에요. 그래서 여기(한국 문화 축제)에 오는 건 당연했죠.]

VR 기기를 착용하고 둘러보는 경복궁과 태블릿을 통해 배우는 한국어까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배움으로 잇기 위해 마련된 교육 부스도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김수현 / 초등학교 교사·부스 운영자 : 처음에는 여기에 사람이 얼마나 올까 했는데 정말 많이 와주셔서 벌써 저희는 내년을 계획하고 있거든요. 한국어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게 하는 것들에도 관심이 아주 많아요.]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무르익은 축제.

이틀 동안 열린 복합 한국 문화 행사는 사전 예약 조기 매진을 시작으로 하루 평균 3,500여 명이 찾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는데요,

양국은 이 같은 반응에 큰 만족을 보이며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제로라니에스 / 행사 주최사 사장 : 요즘은 한류가 대세인 것을 모를 수가 없습니다. 한국 문화는 정말 깊어요.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를 포함해 K-팝, K-뷰티, K-드라마를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엘리즈 페레라 눈 / 투르시 부사장 : 투르시는 2019년부터 수원시와 인연을 맺어 온 파트너 도시입니다. 그래서 시 차원의 대규모 행사에서 한국을 알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서로 멀리 떨어진 나라지만 서로를 알고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문승현 / 주프랑스대사 : 한국과 프랑스가 이렇게 서로 간에 문화적으로 결합하고 좋아하는 게 한국과 프랑스가 가지고 있는 굉장히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프랑스에) 진출한 기업들이 같이 힘을 합쳐서 이 행사를 프랑스의 굉장한 지방 한국 축제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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