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뉴진스 논란 일침 "멤버들 앞세운 어른들 문제, 계약은 장난 아냐"

한서율 인턴기자 2025. 5.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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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작곡가 윤일상이 뉴진스 사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 iLSang TV'을 통해 공개된 '프로듀썰 윤일상' 7회에서는 뉴진스 사태와 가요계 비화를 전하는 윤일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일상은 뉴진스 사태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계약은 장난이 아니다. 그 얘기를 드리고 싶다"라며 "아티스트를 애정한다고 하면서 아티스트를 위험에 노출시키면 안 된다. 그건 진정으로 애정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뉴진스 멤버들의 행동에 대해 "너무 가슴이 아프다. 먼 훗날 지금 행동을 후회할 수도 있지 않냐. 그런데 그게 먼 훗날이 되지 않고는 안 보인다"라며 "어른들이 도움을 줘야 하는데 그 옆에 있는 어른들이 그 친구들의 앞날을 본인의 이익 때문에 조금 조정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찌 됐든 계약은 장난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제작자의 입장으로서 윤일상은 소속사의 규모에 따라 아티스트를 대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전하며 스스로 소속사를 선택한 아티스트라면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어떤 회사가 맞는지는 본인이 선택하는 거고 이미 뉴진스는 그렇게 선택했지 않나. 그리고 계약서를 썼으면 일단 이행하는 게 맞다. 그리고 나서 권리를 주장하는 것도 방법이다. 거기에 인터뷰까지 하면서 한국 음악에 대해 비판하는 건 생각을 좀 해봐도 좋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을 욕하고 싶지 않다. 진짜 그 아티스트들을 원한다면 그렇게 (발언하도록) 내놓지 않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브아걸이 그런 상황에 처했다면 나는 '내가 대신 얘기해 주겠다'라고 할 거다. 멤버들을 내세워 다 얘기하게 하고 그 얼마나 힘든 일인가. 안타깝다. 인터뷰도, 입장 정리도 본인들이 다하면 회사가 존재하는 게 아니다. 그런데 스스로 그 회사를 부정한 게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그룹 뉴진스는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 속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소속사 어도어의 전속계약을 위반을 주장하며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독자적 활동에 제동이 걸린 뉴진스는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뉴진스 | 민희진 |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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