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김 전 장관 대선후보 선출은 '보수세력 자멸선언'"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국민의힘이 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전 장관을 선출한 것은 다름 아닌 "대한민국 보수세력의 최종적인 자멸선언"이라고 빗댔다.
용혜인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극우목사 전광훈과 함께 자유통일당을 창당하고, 코로나 방역지침도 위반하며 전광훈의 곁을 지킨 극우투사를 대한민국 보수를 대표하는 대통령 후보로 선택한 것"이 바로 그 이유라고 밝혔다.
용 의원은 특히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정권 3년 간 한 일이라 고는 막말과 논란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진작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어야 할 극우투사를 대통령 후보로 끌어올린 자가 누구냐?"고 반문하면서 "윤 전대통령이 극우목사 전광훈에게 보은이라도 하듯, 김문수 후보를 노사정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에 앉힌 게 그 시작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지도, 국민의 노동권을 보호하지도 않았고 파업노동자에게 '손배폭탄' 운운하고 무노조 저임금을 찬양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후퇴시키는 데에 온 힘을 쏟았을 뿐"이라고 일갈하면서 "국민의힘은 이토록 무능하고 자격 없는 정치인을 내란수괴에 대한 충정을 지켰다는 이유만으로
대통령 후보로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또 한편으로는 "'12.3 내란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라'는 국회의 엄중한 명령을 따르지 않은 것이 김문수 전 장관이 대통령 후보로 부상한 유일한 이유"라고 깍아내렸다.
용혜인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 추대는 내란세력총집결로 대통령선거를 치르겠다는 선언"이라면서 "극우목사 전광훈의 정치적 동반자이자, 지난 3년 간 내란옹호 외에는 아무런 업적도 없는 무능한 정치인과 함께 보수세력 전체가 자멸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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