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집중 4안타··· 5연패 끊어낸 LG, 한숨 돌렸다

LG가 단 1차례 찬스를 놓치지 않고 연속타를 때려내며 5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선발 임찬규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1패)째를 올렸다.
LG는 3일 잠실에서 SSG를 4-1로 꺾었다. 최근 5경기 팀 타율 0.179인 LG는 이날도 7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6안타 중 4안타를 3회 한 이닝에 집중시키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LG는 3회 상대 수비 실책으로 만든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홍창기의 내야 땅볼을 SSG 2루수 김성현이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다. 병살로 이닝이 마무리될 수도 있었는데 1사 1·2루가 됐다. 김현수의 외야 뜬공으로 2사 1·3루가 됐고, LG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오스틴 딘이 선제점을 올리는 적시타, 이어 문보경과 박동원이 연속 2루타를 때려냈다. LG가 순식간에 4점을 달아났다.
4득점을 등에 업은 LG 선발 임찬규는 효과적으로 SSG 타선을 막아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에 머물렀지만, 최저 94㎞ 슬로 커브에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6이닝 동안 4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1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SSG는 7회 1사 만루에서 1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한유섬과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내고 김성현의 3루 내야 안타로 잡은 만루 기회에서 대타 오태곤이 연속 볼 4개를 골라내며 SSG는 만회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어 대타로 나온 대체 외국인 선수 라이언 맥브룸이 LG 김강률의 바깥쪽 공을 무리하게 잡아당겼다. 힘없는 땅볼이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며 병살이 되고 말았다. 이날 SSG는 병살타만 4개를 기록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5연패를 끊었다. 단독 1위 자리도 지켰다. 경기 전까지 LG는 한화에 0.5경기 차로 추격을 당하고 있었다. LG가 5연패를 당하는 동안 한화가 5연승을 달리며 순식간에 5경기 격차가 지워진 터였다. 이날까지 LG가 패했다면 승차 동률이었지만, 연패를 끊어내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대구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6-1로 꺾고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양의지의 시즌 4호 2점 홈런을 포함해 6회에만 6점을 올렸다. 좌완 최승용이 7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수원에선 KT가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키움을 9-0으로 대파했다. 오원석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올렸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 이하) 피칭이다. 6연승을 노리던 한화와 반등을 노리는 KIA의 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NC 대 롯데의 ‘낙동강 더비’가 펼쳐진 사직에선 NC가 10-4로 앞선 가운데 9회로 접어들었다.
잠실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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