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10분간 통화…"이른 시일 내 만나자"
![지난 2012년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만난 김문수·한덕수 후보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3/dt/20250503192619675ltxj.jpg)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약 10분간 통화하고 이른 시일 내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정현 한덕수 캠프 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확정 직후 한 후보가 (김 후보에게) 전화를 했다"며 "아주 화기애애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약 10분간 축하의 말과 화답이 오갔다"고 밝혔다.
이어 "한 후보가 통화 중 '이른 시일 내 뵙고 싶다'는 말을 했고, 김 후보도 흔쾌히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다만 회동 시기나 단일화 룰·시점 등 구체적인 사안에 관해서는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두 후보가 이날 중 회동할 가능성을 두고는 "지금부터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봐야 한다"면서도 "오늘은 물리적으로 어렵지 않겠냐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했다.
단일화 시점과 관련해서는 "단일화하는 이유를 생각한다면 시간 끌 필요 없이 후보 등록 전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일주일 조금 더 남았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후보 등록 마감일은 오는 11일이다. 한 후보 캠프는 이날 이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김 후보의 대선 후보 확정을 축하했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후보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향해 진심으로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모든 후보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민의힘의 저력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경선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우리 대한민국이 극심한 분열과 혼란을 넘어 미래로 나아갈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느냐를 가늠하는 매우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국가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해법 마련을 위해 김 후보와 함께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통합의 길을 여는 승리에 한발 다가가기 위한 또 다른 여정이 진행될 것을 기대한다"며 "김 후보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국민과 함께 품격 있는 대선 경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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