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에도 “공연 취소 말라”던 91세 이순재…가슴 찢어지는 현재 몸 상태

이순재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하지만 거동 불편을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해 소속사 대표인 이승희 씨가 대리수상했다.
이승희 대표는 “이순재 선생님께서 몸이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 대표는 이어 “선생님께서 ‘한국PD대상’ 관계자와 심사위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셨다”며 “현재 좀 안 좋으시다.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이팅 한 번 해주시면 고맙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이순재는 근력 감소로 다리에 힘이 없어 거동이 불편한 상태라고 한다. 이로 인해 부득이하게 대리 수상을 하게 됐으며 “특별한 질환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재활 등으로 다리 힘을 키우면서 휴식을 취하며 회복 중에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순재의 건강 문제가 불거진 것은 비단 이번뿐이 아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나이가 있는 만큼 위중한 상태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순재는 지난해에도 건강 문제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중도하차하며 공연 활동을 전면 취소, 휴식기를 가진 바 있다.

또한 2008년 연극 ‘라이프 인 더 씨어터’ 공연 때에는 갑작스레 모친상을 당한 와중에도 “오늘 예정된 무대는 취소하지 말라. 무대는 관객과의 약속이니 예외는 없다”라며 칼같이 무대에 올랐다고 한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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