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치솟는 물가에 나홀로 '뚝'...술값 역주행 이유 보니
서울 종로의 뷔페 식당, 어제는 제육볶음에 탕수육이 나오더니 오늘은 돈까스와 볶음밥입니다.
깨끗한 야채와 후식까지, 배불리 먹어도 단돈 6천5백 원입니다.
서울 평균 자장면값이 7천5백 원인데, 모든 것이 비싼 도심에 이런 곳이 있다니 고객들은 반갑기만 합니다.
[최성관 / 서울 부암동 : 제육볶음 이런 것도 맛이 있고, 여러 가지 전반적으로 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최준식 / 서울 방학동 : 7천 원부터 만 원 넘어가요 뷔페들이, 그러니까 여기는 안 올리고 제공해주는 거라 부담감이 상당히 줄어드는 건데….]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이 3.2%로, 13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현상이 지속하면서 요즘 이런 뷔페 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번화가에서는 포차형 술집이 성업 중입니다.
닭튀김 하나에 9백 원, 맥주 한 잔은 2천 원도 안 합니다.
다른 식당은 음식을 먹거나 리뷰를 올리면 술값을 대폭 할인해줍니다.
그러다 보니 식당에서 파는 외식 술 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현상까지 지속하고 있습니다.
외식 소주 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8달째, 외식 맥주 물가는 지난해 12월부터 5달째 마이너스입니다.
[김 모 씨 / 식당 경영 : 12월달부터 매출이 반토막 날 정도로 매출이 급감해서 그게 지금 회복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갈수록 커지는 정치적, 경제적 혼돈과 높은 체감물가에 내수 경기는 깜깜한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기자 | 진수환
디자인 | 박유동
자막뉴스 | 최지혜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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