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중인 200만 암환자, 운동해야…'뇌 안개'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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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약 200만 명이 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는 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암 환자에 비해 암치료와 관련한 심장독성, 화학요법에 의한 말초신경병증, 인지장애, 호흡곤란 등 각종 부작용을 훨씬 덜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선양대 의대 티팅 공 박사(산부인과)는 "전반적으로 운동이 암 환자의 삶의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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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폐암 등 암환자도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귀찮고 힘들다고 운동을 포기해선 안 된다. 운동을 하면 머릿 속이 멍한 '뇌 안개'(Brain Fog) 증상을 막고 심장·신경 손상 등 부작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3/KorMedi/20250503181018050xgdn.jpg)
국내에서 약 200만 명이 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보건복지부 통계를 보면 2023년 195만925명이 암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암 환자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머릿 속이 멍한 '뇌 안개'(Brain Fog) 증상을 막고 심장·신경 손상 등 부작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선양대 의대·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전 세계의 임상시험 논문 80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는 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암 환자에 비해 암치료와 관련한 심장독성, 화학요법에 의한 말초신경병증, 인지장애, 호흡곤란 등 각종 부작용을 훨씬 덜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의 질이 좋아지고, 마음이 안정되고, 사회적 상호작용이 개선되고, 주요 생물학적표지자(바이오마커)인 인슐린·C반응성단백질(CRP) 등의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선양대 의대 티팅 공 박사(산부인과)는 "전반적으로 운동이 암 환자의 삶의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또한 "수술 전에 운동을 하면 수술 후 합병증 위험이 낮이지고 통증이 줄어들고 입원기간이 단축되고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2012~2024년 7월 발표된 임상시험(무작위 대조시험) 80건에서 운동과 암 치료사이의 연관성 485건을 찾아냈다. 연관성 중 운동 유형은 마음·신체 운동(요가·기공·태극권 등) 28.5%, 유산소운동·근력운동(10%), 높은 강도의 간헐적 훈련(HIIT)(18.4%) 및 기타 유형(59.0%) 등이었다. 이런 연관성은 시간, 강도, 지속시간과는 이렇다할 관련이 없었다. 연구팀은 유방암(50%), 폐암(10%), 위암 등 소화계 암(4%), 혈액암(3%), 전립샘암(2.5%) 및 기타 암(31.0%) 환자 치료와 운동의 연관성을 집중 분석했다. 전체 연관성 가운데 54%(260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 운동이 암 환자에게도 전반적으로 중요하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결과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했다. 암 환자로서 운동이 가능한 참가자는 원래 더 건강한 상태였을 수 있다. 또한 치료의 부작용은 암 유형과 질병의 진행 단계에 따라 다르다. 연구팀은 그러나 "암 환자를 위한 운동지침에 마음-신체 운동을 포함하는 것은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히 높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결과(Impact of exercise on health outcomes in people with cancer: an umbrella review of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of randomised controlled trials)는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온라인판에 실렸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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