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골 11도움+트레블 가능성’ 뎀벨레, 2025년 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2위 야말

[포포투=정지훈]
35골 11도움 그리고 트레블 가능성까지. 우스만 뎀벨레가 2025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025년 발롱도르 파워랭킹 TOP 2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랭킹은 이번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각 리그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있는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많은 선수들을 배출했다.
1위는 PSG의 에이스 뎀벨레였다. 이 매체는 “35골 11도움. 리그앙 우승과 트레블 가능성까지. 진짜 뎀벨레가 드디어 나타났을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 이 프랑스 윙어는 분명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기쁘게 하기보다는 실망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제 뎀벨레는 PSG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새로운 활력을 찾았고, 그의 활약은 프랑스 챔피언이 리그 1의 독주를 이어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PSG는 뎀벨레의 활약상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꿈이 다시 살아났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준결승 1차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윙어를 필두로 진정한 유럽 대항전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2위는 라민 야말이었다. 이 뒤를 하피냐, 페드리,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잔루이지 돈나룸마,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 누누 멘데스 등이 이었다. 4강에 진출해 있는 아스널 소속 선수들은 11위 데클란 라이스, 19위 부카요 사카가 전부였다.
뎀벨레가 1위에 오른 이유는 분명하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지난 3월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경기가 시작될 때마다 발롱도르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는다. 오랫동안 최종 수상 후보로 거론되었던 모하메드 살라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치열한 맞대결 끝에 탈락하며 경쟁에서 멀어졌다. 그렇다면 이제 누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까? 이에 대해 팬들에게 질문을 던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본인들의 사이트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 68,000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했다. 매체에 따르면 1위 예상은 뎀벨레였다. 그는 가장 높은 투표율인 32%를 차지했다. 2위에는 근소한 차이로 바르셀로나의 하피냐(28%)가 올랐다. 그다음으로는 라민 야말(13%), 살라, 킬리안 음바페(이상 10%) 등이 위치했다.
발롱도르는 가장 명예로운 개인 상이다.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56년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창설했다. 2024 발롱도르는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가 수상한 바 있고, 최다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8회)다.
메이저 대회 트로피의 중요성이 크다. 로드리는 2024 유로 우승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시도 소속팀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였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일구며 8번째 발롱도르를 수집했다.
이에 UCL 활약도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월드컵이나 대륙 메이저 대회가 열리지 않는다. 그에 따라 클럽 소속 최고 경쟁력으로 평가받는 UCL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연유로 리그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의 살라가 매체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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