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확정..."어떤 세력과도 강력 연대"

강민경 2025. 5. 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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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3차례 경선 문턱을 모두 넘은 김 후보는 개헌과 사전투표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이재명 후보 집권을 막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하게 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 전당대회 현장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최종 경선 결과,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후 3시 45분쯤,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지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당원 선거인단 24만6천5백19표, 국민 여론조사 51.81%, 환산 득표수 20만8천 5백25표를 얻어 합산 득표율 56.53%로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최종 합산 득표율 43.47%를 받은 한동훈 후보를 선거인단, 여론조사에서 모두 제쳤는데, 특히 당원 투표에서 20%포인트 이상 크게 앞섰습니다.

김 후보는 이어진 수락 연설에서 벌써 두 번째로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탄핵 됐는데, 이 사람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끔찍한 독재가 펼쳐질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김 후보는 개헌과 사전투표제도 폐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삭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민주당 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거라고 했는데요.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이른바 '반이재명 연대'를 위한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었단 추측이 나옵니다.

한편, 최종 결선에서 맞붙은 김문수, 한동훈 후보는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앞서 4강에 진출했던 '찬탄파'인 안철수 의원 지지층과, '반탄파' 홍준표 전 대구시장 지지층이 어디로 움직일지 관심이 쏠렸던 이유기도 한데, 결국은 '반탄파'였던 김 후보에게 표심이 쏠렸습니다.

김문수 후보 앞에 놓인 숙제는 적지 않습니다.

이 가운데 어제 출사표를 던진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문제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 후보는 경선 기간 단일화에 적극적이었던 만큼, 한 전 총리와의 연대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당대회 현장인 일산 킨텍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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