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되고 싶어" 진심이었나…트럼프, SNS에 교황 된 AI 이미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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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인 SNS에 교황이 된 자신의 이미지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별다른 코멘트 없이 올라온 해당 사진에서 트럼프는 교황의 흰색 제의를 입은 채 근엄한 표정을 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차기 교황 선출 관련 질문을 받고 "내가 교황을 하고 싶다. 그게 나의 1순위 선택"이라고 답한 바 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은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이 보수파 인사가 교황으로 선출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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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티머시 돌런 추기경 언급하기도

(서울=뉴스1) 정지윤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인 SNS에 교황이 된 자신의 이미지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인공지능(AI)이 만든 자신의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별다른 코멘트 없이 올라온 해당 사진에서 트럼프는 교황의 흰색 제의를 입은 채 근엄한 표정을 지었다. 머리에는 주교관(mitre)을 썼고 목에는 금으로 된 십자가 목걸이를 착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차기 교황 선출 관련 질문을 받고 "내가 교황을 하고 싶다. 그게 나의 1순위 선택"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는 농담으로 받아들여졌는데, 트럼프는 가톨릭 신자도 아닌 데다 두 번의 이혼을 거쳐 세 번이나 결혼했기 때문이다.
이어 "나는 선호하는 사람이 없다"면서도 "뉴욕이라는 곳에 아주 훌륭한 추기경이 있다. 그러니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뉴욕의 티머시 돌런 추기경이 유력한 교황 후보로 지목된 적이 없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미국 출신 교황은 한 번도 없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은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이 보수파 인사가 교황으로 선출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교황청(바티칸)은 오는 7일 콘클라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콘클라베는 하루에 네 번, 즉 오전에 두 번, 오후에 두 번 투표해 한 후보가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얻을 때까지 계속된다.
투표는 매우 비밀리에 진행되며 엄격한 규칙과 의례 절차를 따른다. 투표 과정은 며칠에서 수 주 이상 걸릴 수도 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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