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영덕 풋볼페스타에 이어 문경 풋볼페스타도! 대회 2연패 노리는 3학년부 강자 인터풋볼 아카데미

(베스트 일레븐=문경)
2025 영덕 풋볼페스타 초등학교 3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던 부산 인터풋볼 아카데미가 2025 문경 풋볼페스타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축구 전문지 <베스트 일레븐>과 문경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 문경 풋볼 페스타가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문경시 일대에서 개최했다. 대회 첫날 문경 영강체육공원 경기장에서 벌어졌던 대회 3학년부에서는 지난 2월 영덕 풋볼페스타 같은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인터풋볼 아카데미가 다시 한 번 우승을 도전하게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회 첫날 인터풋볼 아카데미는 아톰 풋볼 클럽을 상대한 A그룹 첫 경기에서 접전 끝에 2-1로 승리한 뒤, 두 번째 경기였던 세천 하이두전에서 2-4로 패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토너먼트 진출권이 걸렸던 구미 비산초등학교와 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세천 하이두전 패배가 아쉽긴 해도 일단 우승컵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살렸다는 점에서 나쁘다고 볼 수 없는 대회 첫날 일정이었다.
현역 시절 K리그 부산 아이파크·성남 FC·상주 상무·수원 FC에서 두루 활약하며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종원 인터풋볼 아카데미 감독은 비산초등학교를 상대한 경기 후 만난 자리에서 선수들의 잠재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 감독은 "올해 2월부터 아이들과 함께 했다. 선수들 실력이 정말 좋아서 처음에 깜짝 놀랐다. 사실 외부에 많이 노출이 안 된 팀이었는데, 대회에 한 네 차례 나오면서 아이들이 경험을 쌓으며 점점 좋아지는 게 보인다. 당장이 중요한 건 아니긴 해도, 이 경험을 통해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라고 흡족한 심경을 드러냈다.

인터풋볼 아카데미는 올해부터 대회에 본격적으로 출전하다보니 외부에서는 생소할 수도 잇는 팀이다. 이 감독은 "그래도 재능을 가진 친구들이 정말 많다. 우리 팀이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팀이라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 계속 좋은 선수들이 우리 팀을 찾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가 든다. 그러니 앞으로도 우리 팀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영덕 풋볼페스타에 이어 문경 풋볼페스타에도 연거푸 참가하고 있는 이유를 묻자, "일단 부모님과 즐거운 추억을 함게 할 수 있어 좋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주로 부산에서 활동하다 보니 부산에 있는 팀들만 많이 교류할 수 있었다. 그래서 풋볼 페스타를 통해 여러 지역의 다양한 선수들을 만나며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다. 또, 일정에 지나치게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 한다"라며 풋볼 페스타에 대해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인터풋볼 아카데미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목표를 내비쳤다. 이 감독은 "우승이 첫 번째 목표다.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팀들을 요즘 다양하게 만나면서 실력을 길렀다. 물론 안 좋은 경기를 할 때도 있다. 그럴 때 우리 아이들이 우리 색깔을 보이면서 조금 더 버티는 힘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이전 풋볼 페스타에서도 우승한 만큼 이번에도 꼭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의욕을 마음껏 드러냈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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