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김현오 선발 데뷔시킨 황선홍 “젊은 선수의 패기를 보여달라”

“젊은 선수의 패기를 보여줬으면…”
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이 17살의 어린 나이에 데뷔전을 치르는 김현오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황 감독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11라운드 FC안양과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현호는 꼭 홈경기에서 데뷔를 시키고 싶었다”면서 “공격수로 가지고 있는 재능을 정식 경기에서도 보여줄지가 의문이다. 주위에서도 도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황 감독은 김현오를 3-4-1-2 포메이션에서 투톱을 받치는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선발 기용했다. 지난 2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고교생 축구 선수가 데뷔전에서 선발 출전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짐작할 만 하다.

김현오는 지난해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에 차출돼 크로아티아 해외친전대회에 참여한 유망주다. 큰 키(187㎝)를 살리는 제공권 플레이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재주도 빼어나다.
황 감독은 “안양은 수비를 굉장히 탄탄하게 갖춘 팀이라 그 부분에서 부담을 줄 수 있는 움직임이나 액션을 보여줬으면 한다. 얌전한 플레이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황 감독의 과감한 김현오 기용은 장기적으로 구단의 미래를 다져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황 감독은 “(윤)도영이가 (올 여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으로) 떠나면 대타도 생각해야 한다. 현오의 기량도 확인하는 차원에서 오늘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상대인 안양은 예상치 못한 젊은 피의 등장에 곤혹스러운 눈치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대전에서 나올 것이라 예상했던 선수들이 아닌 신인이 등장했다. 이 선수에 대한 데이터를 찾고 있는데 쉽지 않다”면서 “경기를 치르면서 잘 대응해보겠다”고 말했다.
대전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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