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꼴찌에서 반등 예고? KT 잡고 희망 쐈다...하영민vs오원석

(MHN 김태형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상대로 뜻밖의 승리를 거두며 하위권 탈출의 신호탄을 쏘았다.
지난 2일 2025 신한 SOL 뱅크 KBO야구 경기에서 키움은 집중력 있는 타격과 안정된 마운드 운용을 바탕으로 KT를 제압하며 12승 23패(승률 0.343)를 기록했다.
리그 최하위였던 키움은 이날 승리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으며 중위권 도약의 가능성을 열었다.
반면 KT는 실책성 수비와 득점 기회 부족으로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최근 5할 승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KT는 이날 패배로 흐름에 제동이 걸렸으나, 시즌 성적 16승 15패 2무(승률 0.516)로 5위를 유지하고 있다.

3일 열릴 2차전 선발 맞대결에서는 키움의 하영민과 KT의 오원석이 나선다.
하영민은 올 시즌 4승 3패, 평균자책점 4.30, WHIP 1.49를 기록하며 직구, 포크, 커터를 적절히 혼합해 투구하는 유형이다.
KT 선발 오원석은 시즌 평균자책점 2.97, WHIP 1.05로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직구 비중이 56%에 달하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로 타자를 압도한다.

타선에서는 키움의 외국인 타자 카디네스가 중심을 잡고 있다.
시즌 타율 0.278, 4홈런 21타점을 기록 중이며, KT전 타율도 0.308로 강한 면모를 보인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0.412로 절정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KT에서는 황재균이 최근 5경기 타율 0.409로 물오른 타격을 선보이고 있으며, 시즌 성적은 평이하지만 중심 타선에서 여전히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양 팀의 팀 평균자책점은 키움이 5.52, KT가 2.80으로 큰 격차를 보인다.
하지만 팀 타율은 양 팀 모두 0.239로 동일해, 오는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수비 집중력이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3일 오후 5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시작되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와 키움의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승자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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