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56.53% 득표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재명 집권 막기위해 강력한 연대 구축할 것”

국민의힘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세력 집권을 막기 위해서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56.53%를 득표한 김문수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김 대선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민주당은 31명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했다.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헌법에 어긋나는 온갖 악법을 만들어 냈다”며 “예산을 삭감해서 정부를 마비시키고 있다. 국회의원을 동원해서 방탄 국회를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역사상 최악의 국회 독재”라며 “벌써 두 번째,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탄핵했다. 국회가 대통령을 끌어내고 법원과 헌법재판소까지 지배하며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 사람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끔찍한 독재가 펼쳐질 것”이라며 “89.77% 이재명은 이미 독재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우리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환골탈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당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헌을 추진하겠다. 정치와 사법, 선거제도를 개혁하겠다”며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하고. 사전투표제도를 폐지하겠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청년 대표가 참여하는 2차 연금 개혁을 추진하겠다, 청년 기업가의 창업 천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체제를 부정하는 극단 세력이 나라를 휘젓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동훈 후보는 득표율 43.47%로 탈락했습니다.
이번 최종 경선은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결과입니다.
김 후보는 당원투표에서 61.25%를 얻어 한 후보가 받은 38.75%와 비교해 20%포인트 이상 크게 앞섰습니다.
여론조사도 김 후보가 51.81%를 받아 한 후보의 48.19% 보다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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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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