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찾은 이재명 "투표가 총알이자 혁명 수단…위대한 국민이 바른 길로 이끌 것"
![[강릉=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강원도 강릉시 안목해변 카페거리에서 이병주 의원, 이 후보 직속 이광재 국가미래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과 손을 맞잡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5.03. xconfind@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3/newsis/20250503152736839sawk.jpg)
[서울·강릉=뉴시스] 김지은 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이런 사람들한테 권한을 주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며 "당장은 큰 피해가 없을지 몰라도 우리 다음 세대들은 죽어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 강릉에서 열린 경청 투어에서 "정치가 최대한 균형 있게 자원을 배분하고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없게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한 일 아니겠느냐"며 "근데 실제로 어떻게 하고 있냐면 자기만 먹고살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지역을 다니면 그 주민들이 '왜 우리 동네 정치인은 동네를 안 보살피냐, 왜 우리 동네는 못 사냐, 왜 우리 동네는 예산 배정이 잘 안되냐'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듣다 보면 답답하다"며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찍어주니 뭐 하러 열심히 일하나. 공천하는 사람한테만 잘 비비면 되지. 공천만 받으면 되니까 동네 살림 챙기는 시간에 당권 투쟁을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권력을 맡겨놨더니 그 권력을 가지고 쿠데타를 하질 않나, 권한을 맡겨 놨더니 그 권한을 가지고 자기 혼자 잘 먹고 잘살아 보겠다고 누구 죽이려고 계엄을 하질 않나, 그걸 또 비호하지를 않느냐"며 "이런 사람들한테 권한을 주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검찰이 잘못했지만 그렇게 속아 넘어가면 안 된다. 투표가 총알이고, 혁명의 수단"이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화끈한 변화를 말하는 거니까 공산주의로 몰지 말기 바란다. 끊임없이 희망을 갖는 결국 국민들이 다 지켜주셨고, 앞으로도 국민들이 지켜주실 것이고, 국민들이 이 나라를 바른길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역사에 현실적으로 있는 권력을 피 흘리지 않고 중간에 끌어내린 사례가 없다. 우리는 벌써 무려 두 번이나 우리 손으로 해내지 않았느냐"며 "위대한 국민이다. 우리가 힘을 합치고 제정신 차리고 정치만 복구되면 금방 제자리를 찾아가고 더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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