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호남사람” 15번 외친 한덕수…민주 “출세 위해 고향 속이더니 대선 나간다고 태세전환” 비판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5. 5. 3. 14:57
![지난 2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은 한덕수 전 총리가 광주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의 반발에 가로 막히자 “저도 호남 사람”이라며 참배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3/mk/20250503145704259zzia.jpg)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은 한덕수 전 총리가 반발하는 시민들에게 자신도 ‘호남 사람’이라고 발언한 것은 광주 시민에 대한 능멸이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전 총리가 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발도 들이지 못하자 ‘저도 호남 사람’이라는 말을 15번이나 외치며 광주 시민과 오월 영령을 능멸했다”며 “한 총리가 마주한 싸늘한 민심은 예고편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한 대변인은 “출세를 위해 고향을 속이며 살았던 사람이 대선에 나간다고 호남인을 호소하는 몰염치도 참으로 가관”이라며 “윤석열의 내란을 방조하고, 내란 종식을 계속 방해했던 내란 공범이 도대체 무슨 염치로 오월 영령을 참배하겠다고 하는 건지 기가 막힌다”고 지적했다.
한 전 총리의 쪽방촌 방문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약자와의 동행을 내세웠지만, 현장에 머무른 시간은 고작 8분에 불과하다. 언론용 ‘포토 투어’가 약자와의 동행”이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총리로 부역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철저히 외면해 놓고 뻔뻔하게 약자와의 동행을 외치겠다니 파렴치의 극치”라며 “국민 통합 코스프레, 약자 동행 코스프레로 내란과 국정 파탄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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