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초면 발전 위해 ‘치악산면’ 개명 결단해야”

원주시의회에서 원주시와 소초면의 발전을 위해 소초면의 지명을 ‘치악산면’으로 변경하기 위한 시의 결단을 촉구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곽문근 부의장은 최근 제257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치악산은 원주를 대표하는 상징적 자연유산으로, 시의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치악산이란 명칭을 행정구역에 반영하면 지역 브랜드와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고, 원주의 정체성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적 하자가 없다면 치악산 명칭 변경을 신속 추진해야 함에도 시가 타 지역 입장만 고려하는 듯해 아쉬움이 크다”라며 “소초면은 비행기 소음, 악취, 상수도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발전에 제약을 받아왔다. ‘소초면은 낙후됐다’는 지역 민심을 헤아려 지명변경을 통한 지역 맞춤 개발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만 “산이 여러 지역에 걸쳐진 경우, 지명변경을 둘러싼 논란이 있기도 하다. 원주시와 횡성군처럼 공유 유산을 두고 갈등이 심화되지 않도록 상호 협력과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명변경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서로 사용할 수 없다면 가치 있는 유산을 포기하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다. 이번 기회에 양측이 함께 지명변경을 논의하는 것이 오히려 협력과 우호의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는 이 사안은 선택이나 맞교환이 아닌 반드시 관철해야 할 현안으로 인식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접근해달라”고 말했다.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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