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한덕수, 호남인이라고 공개한 적 몇 번이나 있나”

이종휴 2025. 5. 3.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전 총리가 5.18 국립묘지 참배를 시도하면서 자신도 호남사람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김영록 전남지사가 '황당한 호남 무시 발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오늘(3일) SNS에 글을 올려 "한덕수의 5.18 국립묘지 참배 시도하면서 자기도 호남사람이라고 한 발언, 참으로 황당하다. 모멸감을 느낀다. 호남 무시 발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자료사진]

한덕수 전 총리가 5.18 국립묘지 참배를 시도하면서 자신도 호남사람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김영록 전남지사가 ‘황당한 호남 무시 발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오늘(3일) SNS에 글을 올려 “한덕수의 5.18 국립묘지 참배 시도하면서 자기도 호남사람이라고 한 발언, 참으로 황당하다. 모멸감을 느낀다. 호남 무시 발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어 “호남인들과 우리 국민들은 5.18 당시 무장군인에 의해 참혹하게 학살된 깊은 상흔과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데, 어디서 감히 신성한 5.18민주묘역에서 호남인들을 우롱하는 정치적 생쑈를 하고 있는가. 공직에 있을 때 호남인이라고 공개적으로 자랑스럽게 이야기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 되묻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필요할 때만 찾고 드러내는 호남. 호남 정신과 5.18 민주 정신을 진정으로 생각해본 적이 있다면 12.3 반헌법 내란행위와 그 후의 행적들에 대하여 반성과 사과부터 먼저 하고 5.18 묘역을 참배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 아닌가?”라고 쏘아 붙였습니다.


김 지사는 또한 “역사와 정의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당신의 뒤에는 윤석열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데 우리 호남에서 반겨주리라 생각한다면 정치 첫걸음부터 큰 오판이다”라고도 했습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금 이시간에도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헌신적인 공직자들을 생각한다면, 스스로를 조금이라도 호남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최소한의 염치라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맺었습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