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졸음운전’ 버스, 앞차 4대 연쇄추돌…10명 사망

양민효 2025. 5. 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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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북부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톨게이트에 대기 중이던 차들을 추돌해 10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3일 AFP·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북부 루손섬 타를라크시 인근 고속도로 요금소에 줄지어 서 있던 차량 4대를 버스가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미성년자 4명 등 10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버스가 가장 먼저 추돌한 밴에서 8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당국은 버스 운전사가 경찰 조사에서 운전 중 졸았다가 사고 현장에서 깨어났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사를 구금했으며,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노동절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가 차량으로 가득 찬 가운데 사고가 나 피해가 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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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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