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어디 가볼까” 고민 해결, 제주 곳곳 행사 총정리!

싱그러운 푸른 빛과 포근한 바람이 불어드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로 만들어진 나흘간 연휴, 제주 곳곳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축제·행사와 부처님 자비 광명을 전하는 법요식과 봉축행사가 진행된다.
# 본격 연휴 시작, 가볍게 즐겨볼 수 있는 행사는?
▲ 2~3일 제주의 중심, 원도심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는 봄밤을 수놓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2일에는 야간 개장 '귤림야행' 버스킹 공연인 '귤림별곡'이 펼쳐진다.
토박이와 이주민으로 구성된 '행복한 밴드'가 각자 개성을 살린 화음으로 행복을 노래할 예정이다. 3일에는 제주 고유 민속극인 입춘굿 탈놀이와 영감놀이 공연인 '귤림풍악'이 열린다.
제주목사가 귤밭에서 풍악을 즐기는 탐라순력도의 귤림풍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간공연으로 본격 공연에 앞서 관덕정 광장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등 볼거리가 마련된다.
한편, 제주목 관아 야간 무료 개장 행사인 '귤림야행'은 10월까지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귤림별곡과 귤림풍악은 매주 금, 토요일 열린다.
▲3일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5.3! 초록숲으로 오삼!'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해설가와 함께 숲을 체험하며 오감을 열어줄 자연 친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열다섯 가족이 참여, 오전 10시 절물자연휴양림 솔밭에서 출발해 생이소리길과 잔디광장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체험하는 탐방형 미션 활동으로 진행된다.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는 3~4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2025 별빛달빛 어린이 축제'가 열린다.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만들기 체험과 이벤트로 준비됐다.
만들기는 △레이싱카 △텀블러 백 △별자리 아크릴 조명 △태양계 키링 등 여섯 종류의 유료 체험이 마련됐다. 사전 예약은 마감됐으며, 잔여분에 한해 행사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또 행사 기간 오후 2시에는 노래 공연과 림보, 훌라후프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4시에는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마술 공연도 펼쳐진다.
어린이날을 맞아 별빛누리공원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로 운영 시간이 변경되며, 맑은 날 오후 8시 이후 관측실에서는 봄철 별자리와 달을 관측할 수 있다.
▲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3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가정의달 맞이 행사 '몽생이 5월 대모험'을 개최한다. 온가족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3~4일 모든 고객 무료입장을 시행하고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 제로웨이스트 팝업, 다회용기 지원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어린이날 행사 외에도 초대형 야외 바운스 매직포니 트로이 목마 미끄럼틀, 말 테마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공원시설을 주말마다 운영 중이다.
▲ 4일 서귀포시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아이들이 목재를 다루며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날 맞이 특별 목공체험 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눠 진행되는 행사는 만들기 체험으로 총 8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참가비는 1인당 7000원이다. 신청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이 진행됐다.
▲ 제주문학관에서는 4일부터 6일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8세 때 쓴 시를 직접 필사해보며 문학적으로 교감,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문학관 1층 북카페에서는 '한강의 선물, 한강의 마음 따라가기' 필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필사해볼 수 있는 작품은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 때 언급한 1979년 시다.

# "우리들 세상" 주인공 위한 '대축제-큰잔치' 열린다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는 가운데 제주시는 한라체육관 '대축제', 서귀포시는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큰잔치'를 개최한다.
▲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인춘)는 어린이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103회 어린이날 대축제 '어린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개최한다.
해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는 모범 어린이와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수여식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와 풍경소리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표창 수여, 레크레이션 및 게임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라체육관 바깥에서는 미꾸라지 잡기, 불빛 팽이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먹거리 마당과 기관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승자)도 오전 9시 50분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HAPPY! 아이사랑 큰잔치' 기념식을 개최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17명과 아동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힘쓴 유공자 등 27명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포함한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어린이날 정부포상 대상자로는 1989년 결성된 제빵봉사단체 과우봉사회 소속 성우용 상무가 선정됐다. 성 상무는 2일 서울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훈장을 받았다.

# 푸른 오월, 쑥쑥 자랄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 곳곳 '푸짐'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는 기념식뿐만 아니라 제주 곳곳에서 씩씩하고 튼튼하게 자라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푸짐하게 열린다.
▲ 이날 서귀포시민연대는 오전 9시 칠십리시공원 어린이놀이터에서 '제17회 희망! 날개를 달자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연다. 벼 묘종 및 토종 씨앗 나눠주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 서귀포시 남원생활체육관에서는 남원읍연합청년회 주관 '제103회 남원읍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버스킹 및 마술, 에어바운스 놀이터, 버블 체험 등이 마련된다.
▲ 서귀포시 일출고성운동장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성산읍청소년지도협의회 주관 '2025년 성산 어린이 큰잔지'가 개최된다.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 안덕면종합운동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안덕면농민회 주관 '제19회 안덕·대정이 함께하는 어깨동무 내동무' 행사가 열린다. 토종 씨앗 묘종 나눔 등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 서귀포시 표선면에서는 오전 9시 30분 표선해수욕장에서 표선면새마을부녀회 주관 '제19회 표선 어린이 희망체험 박람회'가 열린다. 체험과 놀거리, 먹거리 등 다채롭게 마련된다.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5일 하루 '한라산엔 산바람, 내마음엔 신바람'을 주제로 인공암벽 오르기와 로프 등강기를 활용한 어센딩 체험, 생물 관찰, 자연 놀이 등 체험을 준비한다.
▲ 제주현대미술관은 평범한 하루를 마법처럼 바꿔줄 문화 축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개최한다. 뮤지컬 음악회, 버블쇼, 키링 및 수제 화과자 만들기 등 공연과 체험이 마련됐다.
▲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전 10시 도서관 정원에서 '책이 팡팡 놀이 팡팡'을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라도서관을 잇는 셔틀버스도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그림책 원화 전시와 마술·마임 공연, 커피박 활용 업사이클링 고리와 제주어 문구로 꾸미는 천주머니 등 만들기 체험과 어린이 장터,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 도립 김창열미술관에서는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 시리즈를 감상하고 체험하며 자연 속 물의 순환원리를 이해하는 '김창열의 물방울은 어디로 갔을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소방, 해군, 호텔, 민속촌, 축구 등 제주 곳곳 즐길거리 '다채'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5일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안전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예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실내외 넓은 공간에서 체험과 이벤트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 5일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어린이날 부대개방 행사를 연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함정공개, 복장 착용 체험, 특수장비 전시, 해군 군악대 공연 등이 마련된다.
▲ 제주민속촌에서는 3일부터 5일까지 마술, 인형극 공연과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등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주인공이 착용한 교복과 체육복을 입거나 한복을 착용할 경우 50% 이상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 WE호텔 제주는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2025 THE WE 키즈 페스티벌'을 연다. 액티비티 놀이 공간과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이 준비된다.
▲ 한림공원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무료입장을 시행한다. 또 한 달간 한림공원 풍경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제주신화월드는 2일부터 6일까지 '신화놀다갑서양'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들기 체험 '만들당갑서양', 놀이 체험 '놀다갑서양', 즐길거리 '즐기당갑서양' 등 컨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에코랜드도 2일~6일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구성된 '마법 같은 즐거운 하루! 맘껏 뛰놀자!' 행사를 연다. 장난감을 기부하면 어린이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SK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홈 경기를 맞아 '2025 어린이날 제주삼다수 KID'S DAY!'를 개최한다.
도내 어린이 3000명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스탬프 투어, 어린이 직업체험, 선수 사인회, 슈팅스타, 판박이 체험 등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경기 중 이벤트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