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기환송에도 이재명, 강원 동해안 험지 공략…4일 제천·단양 이어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강원 동해안을 따라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이어가며 민심 청취에 나선다. 최근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가운데, 민주당의 취약지로 분류되는 강원 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행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속초를 출발해 양양, 강릉, 동해, 삼척, 태백 등 동해안 벨트 주요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지역 명소, 전통시장, 식당 등을 돌고 도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방문한 태백과 삼척은 이 후보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지역이다. 이 후보의 부친이 과거 태백 장성탄광에서 광부로 일했고, 큰형 역시 삼척 도계에서 오랜 시간 광산 노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번 강원 방문은 이 후보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골목골목 경청투어'의 연장선이다. 1일에는 경기 포천·연천 등 접경지역, 2일에는 강원 철원·인제·양구·고성 등지를 차례로 찾았다. 이들 지역은 모두 민주당의 전통적 험지로 분류되며, 지난 20대 대선 당시에도 이 후보는 강원도 18개 시·군 전역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바 있다.
중앙선대위 공동 강원선대위원장인 우상호 전 의원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도 힘을 보탰다. 우 전 의원은 2일 철원 등 접경지역 일정에 동행했으며, 이 전 사무총장은 이 후보의 방문 동선과는 반대 방향으로 강원 전역을 순회하며 지원 유세에 나섰다.
한편 이 후보는 4일 충북 단양·제천 등 '단양팔경 벨트'를 돌며 경청 투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갯속' 세종시장 선거… 최민호 17.6%, 조상호 16.4%, 김수현·이춘희 15.3% [대전일보 여론조사] -
- 청주 지상 3층 규모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5월 착공 - 대전일보
- 금요일부터 석유 최고가격제…휘발유 1724원·경유 1713원 - 대전일보
- '왕사남' 흥행에 홍성도 들썩… "성삼문 생가지 놀러오세요" - 대전일보
- 대전일보 오늘의 운세 양력 3월 13일, 음력 1월 25일 - 대전일보
- [대전일보 여론조사] 행정수도 이끌 세종시장 선거 '안갯속' - 대전일보
- '의대 증원' 최대 수혜는 충북대… 대전·충남 의대 정원 72명 늘어난다 - 대전일보
- 차기 충남대병원장 최종 후보 2명…조강희·복수경 교수 - 대전일보
- '이재명 조폭 연루설' 제기 장영하…대법,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 대전일보
-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공천 신청… "당 어려울 때 피하지 않겠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