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이솔이, 항암에 도토리된 머리 공개 후 “가발 정말 예쁘게 맞췄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암 투병으로 인해 가발을 맞췄던 경험을 전했다.
이솔이는 5월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한 팬은 발 추천과 치료 시 관리 팁을 달라는 부탁을 꺼냈다. 그러자 이솔이는 "치료할 때 눈썹 속눈썹도 다 빠지고 손도 까매지고 온몸의 재생하는 (분열하는) 세포를 다 죽이니까 푸석푸석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 구내염 한번 걸리면 재생 안 되고 상처나면 안 아물고 면역 수치는 신생아보다도 못해서 나가지도 못하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근데도 난 너무나도 일상에 의지가 있었는지 가발도 정말 예쁘게 맞춰서 쓰고 다니고 치료중에도 손발톱 영양제나 속눈썹 영양제 꼭 바르면서 지키기 위해 매우 노력한 것 같아. 특히 정말 도움된 건 리바이탈래쉬 다른 건 가발이나 뭐나 다 되는데 속눈썹 눈썹은 정말 지켜야했기에"라고 팁을 전수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전 제약회사 영업팀 과장이었던 이솔이는 2021년 10년간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다. 현재는 인플루언서로서 공구 활동을 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최근 이솔이는 3년 전 여성암 진단을 받았으며 항암 치료를 마쳤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는 항암 치료를 마친 후 막 자라나는 머리 사진을 게재해하면서 "수술 당일 영화 촬영 중이던 오빠에게 보냈던 사진", "항암 마치고 머리가 자랄 때 도토리 같다고 남편이 찍어준 사진"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솔이는 지난 4월 30일 "봄이 애틋한 이유는 봄에 다시 태어나서인지도 모르겠다. 치료를 마치고서 앙상한 몸을 이끌고 처음 친구를 본 날. 네가 돌아가는 길, 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고 했던 그 날도 벚꽃이 흩날리는 계절이었지 아마. 그 사랑과 보호안에서 몇번이고 다시 맞이하는 봄"이라며 암 투병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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