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메신저’ 이재명 후보 최북단 고성과 각별한 인연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의지…“평화로 경제 살려야”

2일 최북단 고성군 거진읍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평화를 매개로 고성군과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일 거진전통시장을 찾은 ‘골목골목 경청투어’에서 항구적인 남북평화구축 의지를 드러내면서 2018년 9월 19일 북한과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도 이뤄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자리에는 당시 우리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전 수도방위사령관)이 배석해 이재명 후보의 남북평화에 대한 각별한 철학을 의제로 뒷받침해 관심을 끌었다.
이와 관련,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은 “이재명 후보님이 피력하시다시피 동해안 최북단 접경지인 고성군의 경제 부흥은 남북평화와 직결되는 만큼, 고성 GP중에서 유일하게 보전하며 금강산이 내려다 보이는 곳인 8·29GP를 대립을 넘어 세계적인 평화의 상징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과거 명태주산지였던 거진읍을 첫 방문한 이재명 후보는 앞서 지난 2022년 1월 16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를 찾아 평화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후 고성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와 관련, 최북단 고성군 거진읍 방문한 역대 대통령은 제5대 박정희 대통령이 지난 1968년 대규모 해일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헬기로 이곳을 찾은 후 ‘구호주택’을 짓도록 하는 등 이재들의 삶을 보살폈으며, 이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고성산불 당시 이재민을 격려한 후 평화의 길 등을 시찰하기도 했다.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로 평가받는 이재명 후보가 처음으로 거진읍을 방문하자, 지역 주민들은 역대 대통령들과의 지역 인연을 상기하며 “항구적인 평화로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그의 단호한 어조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함께 대화를 나눈 이동균 고성군번영회장은 “이재명 후보님이 2021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어 2025년 고성 거진까지 두 차례 우리 고성군을 방문한 것을 보니, 평화중심도시를 표방하는 우리지역에 진정한 항구적 평화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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