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무왕 탄생지 서동생가터 정비 개방

박팔령 기자 2025. 5. 3. 09:0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이 백제 무왕 탄생지로 알려진 서동생가터 주변을 공원화하고 최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익산시청 제공

익산=박팔령 기자

전북 익산시가 백제 무왕의 탄생지로 알려진 서동생가터와 연동제(마룡지) 일원의 유적을 정비하고 개방에 나섰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총 194억 원(국비 136억 원 포함)을 투입해 추진 중인 ‘서동생가터 유적정비사업’ 공사 중 1단계가 마무리됐다.

수변전망데크, 산책로, 꽃밭, 주차장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마룡지 주변에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산책길 곳곳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감성적인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서동생가터 정비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됐으나 부지 내 석축과 저온저장고 등 다양한 유구(遺構)가 발견되면서 발굴조사가 병행됐다.

전북 익산이 백제 무왕 탄생지로 알려진 서동생가터 일원을 공원화 하고 최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사진은 서동역사문화공원 조감도. 익산시청 제공

이에 따라 발굴구역을 제외한 지역을 1단계로 구분해 우선 조성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수변데크 주변 경관조명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2단계 정비공사는 올해 설계와 착공 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서동생가터 정비를 통해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 및 활용 기반을 다지고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백제왕궁, 금마저 등 주요 유적지와 연계해 익산의 고도(古都)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익산시는 역사·문화적 정체성 회복을 위해 2004년 지정된 고도지구를 대상으로 고도보존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 건립 ▲서동생가터 유적정비 ▲고도 이미지찾기(한옥지원) ▲백제왕궁금마저 조성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팔령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