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능력 못믿어"…유나이티드항공, 美뉴어크공항 노선 축소
이지헌 2025. 5. 3. 08:43
CEO "관제인력 20% 줄면서 지연·취소 속출…하루 35편 줄일 것"
미 뉴어크 공항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 뉴어크 공항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3/yonhap/20250503084325483gnqn.jpg)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하 유나이티드)이 연방항공청(FAA)의 항공관제 능력을 문제 삼으며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오가는 하루 35편의 항공편을 취소하겠다고 예고했다.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고객에게 보내는 공지문에서 이처럼 밝혔다.
커비 CEO는 공지문에서 "지난 며칠간 뉴어크 공항의 항공관제 기술적 문제로 수십 편의 항공기가 회항하고 수백 편의 비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며 "이런 기술적 문제는 FAA의 담당 관제 인력 중 20% 이상이 직장을 떠나면서 더욱 악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뉴어크 공항이 운항 예정인 항공기 수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게 분명해졌다"며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주말부터 하루 35편의 뉴어크 왕복 항공편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커비 CEO는 이 같은 문제는 뉴어크 공항만의 이슈가 아니며 수년간 미국 정부에 관련 문제 해결을 촉구해왔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유나이티드가 뉴어크 이용 승객의 약 58%를 담당하고 있으며, 하루 약 400편에 달하는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시 인근에 있는 뉴어크 국제공항은 JFK 국제공항과 함께 세계 주요 도시와 뉴욕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하는 허브 공항이다. 한국 국적사 중에서는 에어프레미아가 뉴욕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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