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섬 하늘에 저게 뭘까?…모자구름·렌즈구름·빛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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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기상이 시시각각 변하는 지역 중 하나다.
제주섬 안에서도 지역별 기온, 강수량 등이 크게 차이 나기도 한다.
제주의 지형은 신기한 기상현상도 만들어낸다.
한라산은 제주 기상현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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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는 기상이 시시각각 변하는 지역 중 하나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인 데다 해발고도 1947m의 한라산이 우뚝 서 있는 지형이 다양한 날씨를 만들어낸 탓이다.
제주섬 안에서도 지역별 기온, 강수량 등이 크게 차이 나기도 한다. 크고 작은 오름이 있고 동서남북 사면의 방향에 따라 달라진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의 연평균 기온(2000~2019년)은 16.1도로,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12.6도)보다 3.5도 높다. 해발고도 1300m 이상 산간 지역에서는 5~7도 이상의 온도 차를 보일 때도 있다.
한라산 정상 부근에서는 연 강수량이 5000㎜ 이상 기록하는 반면 서부 해안지역은 1250㎜ 이하에 그친다. 남동부 해안지역은 연간 2000㎜ 이상의 비가 내린다.
제주의 지형은 신기한 기상현상도 만들어낸다. 대표적인 현상으론 모자구름, 렌즈구름 등이 있다.

한라산은 제주 기상현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남서풍을 막기도 하고, 높은 고도에서 기온을 떨어뜨려 다양한 변수가 되는 것이다. 덥고 습한 공기가 바람을 타고 한라산, 산방산 등을 넘어갈 때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응결해 구름 입자를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구름이 산 정상에 모자를 씌운 듯 나타나면 모자구름이라고 부른다.

남서풍이 한라산을 넘어가면서 바람이 불어나 가는 쪽에는 렌즈구름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렌즈구름은 여러 겹의 매끄러운 받침 접시 같은 모양이 층층이 쌓인 모습이 흡사 렌즈, UFO(비행선)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빛기둥은 제주에서도 자주 보기 힘든 현상이다. 마치 수많은 별이 하늘에서 땅으로 수직으로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지난 2022년 10월26일 저녁에는 제주도 일대에서 뚜렷한 빛기둥이 관측돼 화제가 됐다. 이 빛기둥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이 밝힌 빛(집어등)이 5~6㎞ 높이의 상층운에 반사되어 만들어진 현상이었다.
제주기상과학홍보관을 방문하면 더 많은 제주의 날씨와 기후변화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예약을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회 무료입장할 수 있고, 월요일 오후는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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