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선원, 5·18 묘역 쫓겨난 한덕수 향해 “에라이~얄팍한 지역주의…전두환급”

이정우 기자 2025. 5. 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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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표와 국힘 표 노린 이중 노림수”
2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은 한덕수 전 총리가 광주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의 반발에 가로 막히자 “저도 호남 사람”이라며 참배를 호소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출신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 무산에 대해 “호남 표도 얻고 광주에서 욕먹었다고 국민의힘 표도 얻겠다는 이중 노림수”라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립 5·18 민주묘역에 가서 ‘나도 호남 사람, 뭉칩시다’ 하고 20여분 만에 쫓겨나는 기획(이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박 의원은 “에라이 얄팍한 지역주의”라며 “딱 전두환 수준”이라고 쏘아붙였다.

앞서 한 전 총리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 2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지만, 시민단체 등에 가로막혀 참배를 하지 못했다. 한 전 총리는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우리 통합돼야 합니다”라고 호소했지만, 20분 넘는 대치 끝에 묘역에 들어가지 못했다. 한 전 총리는 시민단체와 시위대, 지지자들을 향해 5번 허리 숙여 인사한 뒤 발길을 돌렸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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